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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스테리의 노스텔지아. 온다 리쿠 - 삼월은 붉은 구렁을
브리나드
2010. 9. 11. 13:52
(이 글에는 읽는 상황에 따라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. 주의하세요.)
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에서는 관객 속의 관객 속의 관객...
삼월은 붉은 구렁을 에서는 책 속에 책...
이 책은 정말 구렁 그 자체였다...
구렁텅이의 구렁...
그냥 지나쳐버리면 모를... 몰라도 되는....
하지만 알아채고 의식하고 나면 헤어나올 수 없는...
출판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읽고 싶어지는 책...
삼월은 붉은 구렁을....
이 제목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지....
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신기한 제목.. 이었는데...
보면 볼수록 의미가 궁금해지는 제목이다..
온다 리쿠는 왜 이러한 제목을 택하였는지... 내심 궁금했다...
정답이란 것은 존재 하지 않지만...
스스로의 작품 세계를 표현하는 것은 아니었을까...
봄의 시작인 3월... 매혹적인 빨간색.... 미스테리한 구렁...
온다 리쿠의 작품 세계는 그 구렁 안에 존재하는 것은..
틀림 없는 것 같다...